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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역 작년 해양사고 256척…16.6% 줄어

등록 2026.01.15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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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부주의 여전·레저기구 사고 증가세

[여수=뉴시스] 작년 8월 전남 여수시 해상에 정박한 석유제품운반선에 불이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작년 8월 전남 여수시 해상에 정박한 석유제품운반선에 불이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25년 여수해경 관할구역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가 256척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307척 대비 16.6% 감소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추진기 손상이 53척(20.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80척에 비해 27척 감소했다. 부유물 감김 사고도 전년 42척에서 20척으로 줄었다.

배터리 방전, 연료 고갈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운항저해 사고는 전년 14척에 비해 30척으로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등 해양 종사자의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248척(96.9%)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어선(낚시어선 포함)사고가 총 167척(65.2%)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전체 사고 감소에 따라 대부분 선종의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레저 인구 증가에 영향으로 레저기구 사고는 49척에서 55척으로 늘었다.

여수해경은 해양 사고 감소 원인으로 ▲고수온·적조 등에 따른 어획량 감소 ▲2025년 태풍의 영향이 없었던 환경적 요인과 함께 ▲어선안전조업법 개정 ▲사고 취약 요소 분석에 따른 관계 기관 협업 안전관리 강화 등 제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전체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작년 2월9일 발생한 거문도 동방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8월16일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사고 등 인명피해가 수반된 해양 사고도 발생해, 보다 철저한 대비·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수해경은 사고의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비롯된 점을 고려해, 해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의 대부분은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해양 종사자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불감증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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