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선재스님 "사찰음식은 단순 채식과 완전히 달라"[화보]

등록 2026.01.19 15:46: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선재스님.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2026.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재스님.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2026.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사찰 음식의 정수를 보여준 선재 스님이 촬영 뒷이야기와 사찰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주목받은 선재 스님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선재 스님은 "'흑백요리사2'에서 요리사가 아닌 수행자로서 음식과 재료를 대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파는 장 뿐만이 아닌, 장독대에서 숙성해 만든 건강한 장으로 만든 요리 등이 그 예시지요. 세상에는 귀하고 좋은 약인 장과 식재료도 있으니까요. 우리 전통의 맛과 기술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식문화와 사찰 음식에 대한 이야기죠"

또 사찰 음식에 대해 "온 우주의 생명을 존중하고, 모든 생명이 행복해야 나 또한 행복하다는 부처님 가르침의 연장선"이라며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고 식재료를 구해 요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불교는 사찰 음식에 단순히 고기를 쓰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깨끗하고 건강한 재료와 식문화를 이야기하는 거죠. 그래서 단순한 채식과는 완전히 달라요. 만드는 사람인 수행자의 마음도 담기고, 그 정신과 문화는 음식과 연결되니까요"

선재 스님은 김희은 셰프와의 대결을 떠올렸다. "팀전으로 요리를 같이 하고 함께 탈락했을 때 희은 씨가 속상해하더라고요. 그러다 저와 1:1 대결을 하게 되자 제가 그랬어요. 희은 씨, 이번에는 꼭 이기세요. 함께 사 온 재료도 원하는 거 다 가져가도 돼요. 그리고 저는 남은 재료 몇 개로 요리를 만들어 심사를 받았죠"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 숙제는 이거예요. 세상의 모든 식재료에 감사하고 그 모든 게 행복하게 공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교육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