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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모 삼성증권 센터장 "반도체 더 오른다"[오천피 시대]

등록 2026.01.22 09:58:30수정 2026.01.22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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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모 삼성증권 센터장 "반도체 더 오른다"[오천피 시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코스피가 22일 꿈의 5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한 가운데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반도체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코스피 예상밴드를 4300~5400pt로 제시했다.

윤 센터장은 코스피 전망에 대해 "일본이나 대만 등 주변국 대비 한국 증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P/B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업의 이익 가시성만 보장된다면 주요국 중 가장 매력적인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며 "향후 흐름을 좌우할 변수는 이익 전망치의 유지 여부와 지정학적 변수"라고 짚었다.

올해 남은 기간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정치적 변수다. 유 센터장은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과 미국 중간선거는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미국 상호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 등이 단기적인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 5000 돌파를 주도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그는 "올해 내내 가격 상승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생산 시설 부족으로 인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심화됐다"면서 "특히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선점 전략이 확고하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 유지되며 실적과 주가를 동시에 밀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기 유망 업종으로는 유동성 확장기에 반도체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밸류체인(전력기기·원전·로봇 등), 방산 등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 및 제약·바이오 업종이 유망하다"며 "금리 인하 마무리 국면에서는 건설 장비를, 지정학적 위험 헷지 측면에서는 방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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