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내달 4일 핵심광물회의 참석차 방미…루비오와 '관세 면담' 주목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3200_web.jpg?rnd=2026012910072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는 미 국무부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핵심광물 분야 장관급 회의"라며 "조 장관은 미국을 비롯한 G7 국가와 광물 보유국 등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핵심광물 장관회의는 미·중 패권 경쟁 가열 속에 희토류 등에 대한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미국이 주도하는 첫 장관급 다자 회의체로 사실상 중국의 자원 무기화를 무력화하기 위한 미측 의도가 내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7개국(G7) 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인도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의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은 미국의 경제·국제안보, 기술적 리더십, 그리고 회복력 있는 에너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광물장관회의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 장관이 회의 참석 계기 루비오 장관과 별도 양자 회담이나 약식 회동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회동이 성사된다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압박하는 메시지를 냈던 만큼,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미 양국이 합의한 관세·안보 팩트시트(설명자료) 관련 추진 일정과 이행 계획 등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루비오 장관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직하고 있는 만큼 우라늄 농축 등 원자력 협력이나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다른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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