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다태임신 임산부 교통비 지원…최대 50만원
![[경기광주=뉴시스]광주시 다태임신 임산부 교통비 지원 안내문(사진=광주시 제공)2026.02.02.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2/NISI20260202_0002054022_web.jpg?rnd=20260202144209)
[경기광주=뉴시스]광주시 다태임신 임산부 교통비 지원 안내문(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역 내 다태임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다태임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임신 12주부터 분만 후 3개월까지 산전·산후 진료를 위해 병·의원을 방문할 때 발생하는 교통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정부 통합 서비스인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다태임신은 둘 이상의 태아를 동시에 임신한 상태로, 단태임신에 비해 임신성 고혈압이나 조산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된다. 이로 인해 정기적인 산전 검진과 의료기관 방문이 잦아 이동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행정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산전·산후 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최근 출산 연령 상승과 난임 시술 증가로 고위험 임신이 늘어나면서 다태아 출생 비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다태아 출생 비율은 2015년 3.7%에서 2024년 5.7%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경기도는 3.6%에서 6.1%로 확대했다.
시는 다태임신 지원과 함께 고위험 임산부 전반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임신 전 단계부터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 준비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시범 운영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올해는 총 8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출산 이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양육을 돕기 위해 전문 건강관리사를 출산 가정에 파견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의 최대 90%를 시가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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