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혈당 강하' 국내산 누에 분말 日수출 재개…기능성식품 인정 성과
aT·대한잠사회와 협력해 일본 수출 재성사
첫 산적 물량 6700박스, 약 3000만원 규모
오는 4일 선적해 6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
![[세종=뉴시스] 사진은 누에 분말 원료.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745_web.jpg?rnd=20260203104547)
[세종=뉴시스] 사진은 누에 분말 원료.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진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잠사회와 협력해 국내산 누에 분말의 일본 수출을 다시 성사시켰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은 1995년 누에 분말의 혈당 강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후, 고치 생산 위주의 전통 양잠산업을 기능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aT는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 제도가 본격화된 2015년 이후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표시식품 인정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누에 분말 수출 재개를 위해 기능성과 원료 안정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누에 분말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인정 대상으로 선정하고 행정·기술적 지원을 추진했다.
대한잠사회는 일본 제약회사와 함께 aT의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같은 민관 협력의 결과로 누에 분말은 지난해 1월 일본에서도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계기로 일본 제약회사는 국내산 누에 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을 수입·유통하기로 했다.
첫 선적 물량은 6700박스, 약 3000만원 규모다. 오는 4일 선적해 6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사례는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공기업의 수출지원, 생산자 단체의 현장 실행이 연결돼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양잠 산물의 연구-산업-수출 선순환을 끌어내고 그린바이오산업 6대 분야 중 하나인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산 누에 분말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일반식품 형태로 총 22.7t, 약 22억7000만원 규모가 수출된 바 있다.
이후 원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중단됐으나, 이번 기능성표시식품 인정으로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세종=뉴시스] 사진은 누에 분말 일본 특허증(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4750_web.jpg?rnd=20260203104703)
[세종=뉴시스] 사진은 누에 분말 일본 특허증(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