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현수막 대신 LED로 행사안내…친환경 정책 추진
![[칠곡=뉴시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청사 로비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앞에서 친환경 행정을 알리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7186_web.jpg?rnd=20260205165336)
[칠곡=뉴시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청사 로비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앞에서 친환경 행정을 알리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기탁식과 주요 행사는 군수실이나 회의실 등 내부 공간에서 진행됐다.
행사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나 1회용 폼보드는 행사 때마다 새로 제작됐고 사용 후 폐기됐다.
반복되는 제작 비용과 폐기물 발생은 행정 부담으로 이어졌다.
군은 친환경 운동 'ECO칠곡'의 하나로 현수막과 폼보드 사용을 줄이기로 하고 군청 1층 비움카페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기탁식이나 공모사업 선정 관련 문구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화면에 띄우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행사 당 제작되던 현수막과 폼보드 사용이 중단되고 행사 공간도 달라졌다.
기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는 군수실·회의실 중심 행사였다면 최근에는 민원인과 카페 이용객이 오가는 1층 로비에서 사진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별도의 홍보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행정 행사가 닫힌 공간을 벗어나 개방된 장소로 옮겨오면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켜보는 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변화가 예산 절감과 함께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일회용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으면서 처리 부담도 함께 줄었다.
LED 화면에 들어가는 문구와 디자인은 각 담당 부서에서 직접 제작한다.
행사 성격에 맞춰 문구와 화면 구성을 달리하고, 기탁식이나 사업 선정 내용에 따라 디자인을 바꾼다.
군 기획감사실은 상·하반기 각 2회 직원들이 제작한 LED 디자인을 평가해 '베스트 디자이너' 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프로젝트 비전을 '모두 다 함께 친환경 도시 칠곡'으로 설정하고,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현수막과 폼보드 사용을 줄이는 작은 변화지만, 행정 전반에서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 홍보물을 줄이고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선택은, 지방 행정이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 한 방식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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