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박물관, 모로비리국 실체 입증 '봉덕리 고분군' 유물 전시
![[고창=뉴시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전시 중인 봉덕리 1호 고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7252_web.jpg?rnd=20260205175039)
[고창=뉴시스]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전시 중인 봉덕리 1호 고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고창군 봉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선정 성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마한 토기 등 12점의 유물을 공개된다.
총 4기의 분구묘(墳丘墓)로 이뤄져 있는 봉덕리 고분군은 2009년 1호분 발굴조사에서 금동신발(보물)과 함께 중국제 청자, 청동잔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돼 고분군을 축조한 세력이 당시 고창지역의 최상위 계층임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봉덕리 3호분은 현재까지 알려진 마한의 분구묘 중 가장 큰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분구를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에서는 이중구연호와 양이부호, 장경호 등이 출토됐다.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봉덕리 고분군이 마한 '모로비리국'의 실체를 입증하는 핵심 유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봉덕리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고 유산의 가치를 알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을 비롯해 봉덕리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마한·백제역사와 동학유산 등 풍부한 역사 교육의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고창이 간직한 문화유산을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역사 콘텐츠로 발전시켜 교육적·관광적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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