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옹지구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철회해야"
화성지역 시민단체, 국방부 앞 기자회견…입장문 전달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시의회도 "한 뜻"
![[화성=뉴시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에 화성 화옹지구 군공항 예비후보지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 제공)2026.02.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444_web.jpg?rnd=20260209152843)
[화성=뉴시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에 화성 화옹지구 군공항 예비후보지 이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9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입장을 공식 표명, 국방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군공항과 같은 국가적 민감 시설은 무엇보다 주민 동의와 절차적 정당성이 전제돼야 함에도 수원군공항 이전은 화성시와 화성시민에 대한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돼 왔다"며 "특히, 지난 2017년 화옹지구 예비이전후보지 지정은 환경·항공안전 등 입지 적합성에 대한 객관적 검토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은 이러한 지역에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국방부는 더 이상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화옹지구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철회를 포함한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뉴시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배정수 화성시의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특위 위원들이 범대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2026.02.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369_web.jpg?rnd=20260209144642)
[화성=뉴시스]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배정수 화성시의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특위 위원들이 범대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범대위는 앞서 이날 오전 화성시모두누림센터에서 '2026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후보지 논의 철회 ▲국방부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 화옹지구 지정 철회 등을 재확인했다.
총회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과 화성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특위도 참여해 범대위와 뜻을 같이 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옹지구 내 공항 이전 시도는 단순한 도시 간 개발 갈등이 아니라, 화성의 자치권·행정권·시민주권과 연관돼 있다"며 "화옹지구는 갯벌과 습지가 살아 있는 생태 공간으로, 군공항 이전은 소음 이전이 아니라 생태계 파괴와 안전 위험을 동반하는 문제다. 매향리의 아픈 기억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도 참석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시민과 주민들에게 쓰여야 할 화옹호를 다른 목적으로 써서는 안된다"며 "화성시민의 이같은 입장을 국방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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