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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스투피, 세라믹 소재 생산거점 '맞손'

등록 2026.02.11 2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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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청정수소·세라믹 거점으로 육성

6000억원 투자, 신성장동력 탄력

[구미=뉴시스]구미시·에스투피 협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구미시·에스투피 협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 에너지 중심으로 만드는 전환점을 확보했다.

구미시는 11일 코엑스에서 ㈜에스투피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규모 양산 시설을 구미에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투자는 세라믹 기반의 첨단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기기 생산을 구미에 본격적으로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고도화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세라믹 기반의 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발전 효율이 60% 이상으로 높고 온실가스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는 물론, 공공시설과 분산형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코그룹 계열사인 에스투피는 세라믹 소재와 반도체 부품 분야에서 축적된 양산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구미 투자를 통해 그룹의 세라믹 제조 역량을 활용한 대규모 생산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이를 통해 구미를 세라믹 부품 및 친환경 발전 산업의 핵심 제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 6000억원 규모의 설비 및 건설 투자가 추진되며 약 1만70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구미시는 AI 데이터센터, 방산(LIG넥스원)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 산업 체질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는 구미가 기존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변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에스투피 투자 유치는 구미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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