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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美증시서 '잭팟'…평가액 43조 늘어

등록 2026.02.11 18:32:39수정 2026.02.11 2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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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미국증시 평가액. (자료=웨일위즈덤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연금 미국증시 평가액. (자료=웨일위즈덤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의 지난해 미국증시 평가액이 전년에 비해 42조8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지난 10일 (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 같은 내용의 분기보고서(13F)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1350억6688만 달러(약 196조4000억원)로, 전년(1056억6694만 달러)에 비해 294억 달러(약 42조8000억원)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된 561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보유한 미국 주식은 엔비디아(6.9%·93억4489만 달러)였다. 뒤를 이어 애플(6.1%·82억888만 달러), 알파벳(A+C 합산 5.3%·71억 6377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5.2%·70억1675만 달러), 아마존(3.4%·45억8023만 달러) 순이었다.

전 분기에 비해 평가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알파벳에 투자, 높은 수익률을 냈다.

국민연금의 알파벳 주식 평가액(A+C)은 지난해 3분기 말 53억 9000만달러에서 4분기 말 71억 6000만 달러로, 17억 8000만 달러(33.03%)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빅테크 7개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M7)' 중 엔비디아(55만2939주), 애플(46만8288주), 마이크로소프트(21만9948주), 아마존(90만4136주) 등을 사들였다. 반면 테슬라(-8786주)는 매도했다.

4분기 들어 보유주식수가 늘어난 종목은 에스티로더(4826주→40만3817주), 스포티파이(0→54만4640주) 등이었다. 우주항공 유망 종목인 로켓랩(64만3174주)도 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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