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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연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직전 취소…16일 추가 공연(종합)

등록 2026.02.11 15:58:20수정 2026.02.11 1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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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기기 오류로 공연 시작 5분전 취소 결정

취소 공연 예매자들 위해 16일 추가 공연하기로

박정민 "조금이나마 위로 되어드릴 수 있길"

배우 박정민이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파이 역에 캐스팅됐다. (사진=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박정민이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파이 역에 캐스팅됐다. (사진=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조명 문제로 공연을 취소한 '라이프 오브 파이'가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취소 공연 예매자를 위해 16일 추가 공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배우 박정민이 출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은 10일 GS아트센터에서 오후 7시30분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명 기술 문제로 시작 5분여를 앞둔 오후 7시25분께 관객들에 취소가 공지됐다.

제작사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공연 진행 불가"를 관객들에 알리고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회차에는 박정민과 황만익, 주아, 진상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기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관심이 높았던 데다, 공연 직전 취소가 돼 일부 관객들의 항의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는 "공연 최종 점검 시 조명 기기 오류를 확인했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원인불명의 오작동이 발생했다. 동선에 영향을 주는 조명 장비의 기술적 오류였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시간이 임박해 발생한 기기 무네로 인해 객석 입장 지연 및 공연 취소 관련 안내 시점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고 보탰다. 

이와 관련해 16일 오후 7시30분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문제 등으로 취소된 공연에 대해 추가 공연을 여는 건 이례적이다.

추가 공연 회차는 10일 취소 공연 예매자에 한해 기존 예매한 좌석과 동일한 좌석으로 제공된다. 출연진도 10일 예정됐던 라인업과 같다. 부분 환불 10%도 함께 진행된다.

추가 공연을 관람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 110%를 환불해준다.

제작사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박정민도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정민은 "미처 열리지 않은 극장 문을 등지고 발걸음을 돌리셨을 관객분들의 허탈함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재공연이 모든 분의 허탈함을 채워드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배가 침몰하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227일간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파이 역에 박정민과 박강현이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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