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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서 비전페스타 개최…관리 문제로 시민 불편

등록 2026.02.11 2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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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진행된 '비전 페스타' 행사장 출입구 앞 행사장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시민들이 발이 묶인 채 입구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6.02.11. lukekang@newsis.com

[전주=뉴시스] 강경호 기자 =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진행된 '비전 페스타' 행사장 출입구 앞 행사장을 찾은 인파가 몰리며 시민들이 발이 묶인 채 입구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6.02.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 행사 ‘비전 페스타’가 인파 관리 미비와 소음·빛공해 우려 등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옛 대한방직 부지. 이곳에서 초대 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됐지만, 행사장 내부 수용 인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수 시민이 출입구 앞에서 입장이 통제됐다.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은 "행사장이 가득 차 더 이상 입장이 어렵다"고 안내했으나 출입구 주변에는 시민이 몰리며 한때 발 디딜 틈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이 철문에 몸을 기대는 과정에서 출입문이 흔들리며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됐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공연 음향과 함께 강한 조명 빛이 공사장 가림막을 넘어 인근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비춰지면서 빛공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장에서는 행사 취지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환호가 이어졌지만, 일부 시민은 "행사 목적이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시행사 자광은 이날 기공식을 겸한 '비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곳은 3000세대가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470미터 높이의 관광타워·복합쇼핑몰 등을 포함한 6조원대 복합관광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으나 시공사를 찾지 못해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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