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주민 86.18% 찬성
등록 2026.02.12 17:28:03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군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18%가 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의뢰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목표 표본 1400명이 조기에 충족돼 10일 마무리됐다.
그 결과 리얼미터는 700명을 조사해 85.5%, 리서치웰은 704명을 조사해 86.9%로 나타나 영덕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주민 중 성별, 연령, 거주지 등 모든 지표에서 원전 유치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으로는 영덕읍과 축산면이 87.9%, 88.1%로 높게 나타났으며 강구·남정·영해·병곡면은 86.7%와 86.9%, 달산·지품·창수면은 75.3%와 83.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전반적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으며 20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찬성 이유로는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과 재정 확충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는 환경·건강 우려와 안전성 문제 등이었다.
영덕군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군의회 동의를 거쳐 한국수력원자력에 유치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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