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90]'수성 vs 탈환' 시흥시장 '전·현직 빅매치' 예고
김윤식 추격에 임병택 '3선 가도' 비상…청년층 지지율 박빙
![[시흥=뉴시스]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임병택, 김진경, 이동현.(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6183_web.jpg?rnd=20260219205152)
[시흥=뉴시스]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임병택, 김진경, 이동현.(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시흥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임에도 전·현직 시장 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는 등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당 지지율 면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지만, 김윤식 전 시장의 인지도가 국민의힘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인물 대결에서는 팽팽한 구도를 만들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18~29세 젊은 층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소수점 차이(30.7% vs 30.6%)로 붙어 있어, 청년 표심과 교통·의료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최종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인천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월10~11일 시흥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임병택 시장이 27.3%, 김윤식 전 시장은 22.3%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이어 국힘 정필재 시흥시갑당협위원장 12.7%, 더불어민주당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1.4%, 민주당 이동현 경기도의원 8.3%, 조국혁신당 박춘호 전 시흥시의장 2.6% 순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양당 지지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시흥시민들은 차기 시장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행정 경험(23.2%)'을 1위로 꼽았으며, 이어 청렴성(21.6%)과 소속 정당(19.3%) 순으로 답했다. 이는 정당 색깔보다는 실제 시정을 이끌어본 경험치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분위기 속에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임병택 시장이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임 시장은 바이오 산업 육성과 신도시 균형 발전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4선 도의원 출신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세대교체론'을 앞세운 이동현 도의원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아 당내 경선부터 뜨거운 화력을 예고하고 있다. 김 도의회 의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했다.
![[시흥=뉴시스]6.3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김윤식, 정필재(이상 국민의힘), 박춘호 조국혁신당 출마예정자.(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02066185_web.jpg?rnd=20260219210025)
[시흥=뉴시스]6.3 지방선거 시흥시장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김윤식, 정필재(이상 국민의힘), 박춘호 조국혁신당 출마예정자.(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이에 맞서 정필재 당협위원장 역시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인 시흥의 경우, 국힘 중앙당의 '전략 공천' 여부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박춘호 조국혁신당 시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른 야권 표 분산 가능성과 거북섬 활성화에 따른 시화호 거북섬 등 지역 상권 회복과 실질적 지원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춘호 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시흥시 의회 8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재선 의원으로 최근에는 조국혁신당 시흥시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시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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