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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90]첫 재선 탄생?…여주시장 5명 각축전

등록 2026.03.04 09:00:00수정 2026.03.04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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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여주시장 출마예상자

[여주=뉴시스]여주시장 출마예상자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6·3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여주시장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주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국민의힘에서는 이충우 시장, 정득모 경기도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이항진 전 여주시장,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충우 현 시장은 재선 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이전, 경강선 여주~원주 전철 연결과 강천역 신설 추진, 여주·세종대왕역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재선을 통해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정득모 국힘 경기도당 대변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주 흥천면 출신의 정 대변인은 서울특별시 물연구원장(환경학 박사)을 지냈으며 지역 현안인 '4대강 재자연화정책'에 따른 강천·여주·이포보의 개방 문제 해결과 중첩된 규제 철폐, 친환경도시 건설도 주장한다.

민주당쪽은 이항진 전 여주시장은 지방선거 D-90일인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민선 7기 시장을 역임한 그는 현 시정의 예산 집행과 신청사 건립 방식에 대해 2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은 '미래 세대의 빚 폭탄'이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4년의 공백기간 동안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안목을 넓혔다고 했다.

여주 출신의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농정국장, 과천·파주 부시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이번에 민주당 간판으로 다시 도전한다. 초중고 시절을 여주에서 보내고, 공직도 가남면에서 시작한 이 전 부시장은 지난 선거 경선 패배 이후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에서 활동해왔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도 지난달 25일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극동대학교 에너지IT공학과를 졸업한 박 부의장은 강천역 신설 유치 공동위원장, 세종대왕면 화장장입지반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시 승격 이후 단 한 번도 없었던 시장 재선의 벽을 이충우 시장이나 이항진 전 시장이 넘어설 수 있을지다. 여기에 정득모, 이대직, 박시선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관심이다.

여주는 수도권정비게획법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40여년을 이어온 중첩된 규제를 풀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쟁과 원도심 활성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남한강의 여주보 강천보 이포보 등의 개방과 활용문제는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평균 연령 50세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 이를 해소할 대책과 인구 유입책 등 여주발전을 한 단계 높일 후보를 유권자들은 기다리고 있다. 현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과 신청사 이전 문제 역시 이번 선거에서 공방전을 벌일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주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우세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표심의 향방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며 "지역적으로 그동안 쌓은 정치적 역량과 민심의 추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뉴시스]여주시청(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여주시청(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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