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선 D-90]현시장 불출마 평택시장…민주 6파전 vs 국힘 안갯속

등록 2026.03.04 09:00:00수정 2026.03.04 11:0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후보 6명, 국힘은 아직…공천 윤곽 따라 판세 요동 전망

[평택=뉴시스] 평택시장 출마 예정자 2026.02.20.newswith01@news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장 출마 예정자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평택시장 선거는 정장선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평택시는 과거 경기도 내 대표적인 보수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잇따른 대규모 개발사업과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구조가 변화하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장은 물론 국회의원 3석을 모두 차지한 진보 성향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현직 시장과 부시장, 도의원 등을 포함해 6명의 출마 예정자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선 상태다.

2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출마예정자는 공재광, 최원용, 김기성, 서현옥, 유병만 후보 등 5명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없을 정도로 인물난을 겪고 있어 지역 정가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청과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공 전 시장은 "평택시정을 직접 맡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평택의 다음 10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평택시의회 5·6대 의원과 7대 부의장을 지냈다. 김 전 이사장은 "변화된 평택시와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고 실현해낼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평택 발전에 속도감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2025.09.03.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2025.09.03.photo#newsis.com

김수우 출마 예정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외교안보위원장과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시민이 주인 되는 더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현 정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정책 역량으로 평택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현옥 도의원은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 생산직 노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원평동 부녀회장을 거쳐 경기도의회 제10·11대 재선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여성특보와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서 도의원은 "관성을 깨는 실용 정치로 평택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만 출마 예정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기조직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민통합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30년 가까이 민주당의 가치와 신념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통 민주당 출신"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성실함으로 평택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은 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최 전 부시장은 "30여 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다음 30년을 설계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한다"며 "행정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변화와 도전에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장선 시장 불출마로 선거 구도가 급변한 가운데 이번 선거가 여야 공천 윤곽과 후보 경쟁력에 따라 "무혈입성이냐, 물러설 수 없는 아군간 혈전이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