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90]국힘 재선 도전 vs 민주 4명 채비…동두천시장
국힘에선 현직 시장과 시의장 등 3명 거론
민주당 전현직 시·도의원 등 공천 경쟁 치열
조국혁신당 지역위원장도 출마 의지

동두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적으로 동두천시는 비교적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으나,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세 확산으로 선거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동두천시는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다, 지역 경제를 지탱해 온 주한미군의 평택시로의 이전 이후 상권 붕괴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문제는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특히 지역 내 대규모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등의 유치가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박형덕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한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며 미군공여지 조속 반환과 70년 안보 희생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을 정부에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 국가 주도의 공여지 개발과 '동두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했다.
지난 2월1일에는 그동안의 시정 운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저서 '동두천 미래전략' 출판기념회를 열고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7·8·9대 3선 시의원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도 출마 예정자로 거론된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오랜 의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1일 '도전, 시련 그리고 오늘'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출마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동두천=뉴시스] 첫번째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 소원영 전 시의원, 이인규 경기도의원, 정계숙 전 시의원. 두번째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 조국혁신당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 (사진=정당별 가나다순)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2637_web.jpg?rnd=20260227175106)
[동두천=뉴시스] 첫번째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 소원영 전 시의원, 이인규 경기도의원, 정계숙 전 시의원. 두번째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 조국혁신당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 (사진=정당별 가나다순) [email protected]
가장 먼저 예비후보에 등록한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은 출근길 인사와 각종 행사장을 찾아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출신인 그는 '위기의 동두천을 기회의 도시로 판을 바꿀 적임자'라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제7·8대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는 오랜 정치활동을 이어온 정계숙 전 의원은 '동두천 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새로운 동두천'을 슬로건으로 신혼부부·청년 전용 아파트 건립 등 민생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신흥중·고 교장을 역임한 교사 출신이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인규 경기도의원은 동두천 교육 정책 강화와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50년 무상임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랜 기업 경영 경험을 갖춘 인물로 알려진 소원영 전 시의원도 출마 예정자로 거론된다.
경기도의원 출신인 조국혁신당 유광혁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도 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며 'AI 전진기지 구축'과 'K-컬처 아레나 건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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