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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입학과 동시, 취업 확정"… 충남형 계약학과 출발

등록 2026.02.27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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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오리엔테이션

[천안=뉴시스] 23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기술대학교).2026.02.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23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기술대학교)[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AI 특강도 듣고, 기업체 강연도 접했습니다. 무엇보다 동기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에 합격한 김민성(20) 씨는 23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충청남도가 주력 산업으로 키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이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계약학과다. 2학년부터는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3학년까지 현장에서 실무를 쌓고 학위를 받는 국내 대표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나우리 RISE 캠프'라는 이름으로 대학 인근 연수원에서 숙식하며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과 팀 활동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미래 특강 ▲AI 시대 엔지니어 생존 전략 ▲실습실 안전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입생 학부모 간담회도 열려 대학의 교육 역량과 학생 정착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학과 과정은 3학년까지 총 12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1학년은 등록금 전액 면제, 2~3학년은 절반 감면 혜택을 받는다.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를 지급받으며 실무형 교육을 받는다.

심영석 학과장은 "충남형 계약학과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적 모델"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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