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저온 대비…농진청, 과수 주산지 현장기술지원단 가동
개화 전후 저온 피해 대응…사과·배 등 5대 과수 대상
방상팬·미세살수 시설 점검…5월까지 현장 밀착 지원
![[세종=뉴시스] 방상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7/NISI20260307_0002078093_web.jpg?rnd=20260307131940)
[세종=뉴시스] 방상팬.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까지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사과·배·포도·복숭아·단감 등 주요 과수 5개 작목 주산지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 생육 상황을 분석하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시기별 과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과수원 관리 요령 지도, 저온 피해 경감시설 점검, 관련 기술자료 제공 등을 통해 농가의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중심이 된 중앙 단위 기술지원단은 저온 피해가 자주 발생했던 과수 주산지를 집중 관리한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비주산지 가운데 상습 저온 피해 지역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담당한다.
중앙과 지방 기술지원단은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개화 상황과 저온 피해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안정적인 결실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봄철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더라도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큰 시기다. 특히 산간 곡간지나 분지 지형,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지역은 찬 공기가 정체되기 쉬워 저온 피해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통로형 온풍 시설 등 저온 피해 경감 장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상팬은 모터를 가동해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보내는 방식의 송풍 장치이며 미세살수장치는 영하의 기온에서 물이 얼 때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해 꽃눈과 꽃을 보호한다. 통로형 온풍 시설은 과수원 중앙 온풍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통로로 보내 과수원 내부 온도를 2~3도 높이는 장치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축열 물주머니나 방열 공기순환 장치 등을 활용해 인공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창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이상저온은 과수 개화기 수정 불량과 낙과, 기형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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