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현역시장 평가 안 좋아…당 탓 말고 반성해야"
"윤리위원장 교체도 건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올바른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3.0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21198044_web.jpg?rnd=202603061457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호 공급 논란과 올바른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서로 손가락질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그 손가락을 거두고 내부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외부로 돌리며 대안을 얘기할 때 우리 당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오 시장은 5선에 도전하는 현역 시장으로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본인 반성이 먼저다. '좋은 일은 내 탓, 좋지 않은 일은 남 탓'은 궁색하지 않느냐"고 썼다.
아울러 당 중앙윤리위원장 교체를 건의했다. 나 의원은 "이번 법원의 가처분 인용은 뼈아픈 대목"이라며 "적어도 보수는 유능하고, 법과 원칙, 절차를 잘 지켜야 한다. 징계의 당부를 떠나서 그런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은 깊이 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지난 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당원권 정지 1년'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나 의원은 최근 오 시장 등 기소에 대한 윤리위의 직무정지 징계 처분 정지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은 존중하나, 서로 다른 세 가지 사안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부터 절차가 매끄럽지 않고, 특히 오 시장 건은 원칙에도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는 기소와 동시에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따라 당내 각종 경선의 피선거권 및 공천 신청(공모 응모) 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정치 탄압' 등의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당 대표가 윤리위 의결을 거쳐 징계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
윤리위의 징계 처분 정지 의결에 따라 오 시장에게는 이번 6·3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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