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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정착 돕는 맞춤형 한국어교육 본격 추진

등록 2026.03.08 08: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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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해 경북글로벌학당의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해 경북글로벌학당의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사회통합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경북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연구'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은 경북에서의 생활에 대체적으로 만족(응답자 86%)하고 있지만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언어문제(응답자 30%)를 꼽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북글로벌학당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을 위한 한국어 자격 취득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경북글로벌학당은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동포, 동반가족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과 경북학 이해 및 체험, 사회통합 및 생활적응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문 강사 담임제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반 편성을 하고 맞춤형 교육을 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형 초청 장학생(K-GKS)은 입국 직후 글로벌학당에서 한국어, 경북학 등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도는 또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의 한국어 자격 취득도 지원한다.

E-7-4R이란 3년 이상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인구감소(관심) 지역에 거주하는 숙련기능 인력을 말하며 도내에는 539명이 있다.

 E-7-4R은 인구감소 지역의 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입됐으며, 비자 연장 및 전환 필수 요건으로 한국어 능력 검정(TOPIK) 2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비자 맞춤형 한국어 자격 취득 과정을 지원해 숙련 외국인력과 가족이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경북글로벌학당 및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한국어 자격 취득 과정 운영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구미)가 실무 운영을 전담한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국인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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