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동 사태' 물류비·경영안정자금·특례보증 지원
![[안동=뉴시스] 9일 경북도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9175_web.jpg?rnd=20260309144937)
[안동=뉴시스] 9일 경북도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일 도청에서 경제·금융기관들과 함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불안한 중동정세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동사태로 물류비 상승과 해운선사의 운항차질로 인한 납품 지연 등이 지역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동 국가와 수출입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도는 물류비 지원 바우처, 관세 피해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을 즉각 실행하기로 했다. 또 대구본부세관과 협조해 관세 납부기한 연장과 해상운송에서 항공으로 긴급하게 운송하는 화물에 대한 해상운임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중동시장의 소비 위축이 가전, 모바일, 화장품, 식품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도와 협업해 대체시장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중동사태로 인한 매출감소 확인 기업과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에게 전환보증을 선제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해 지방공공요금 인상 시기 조정과 인상률 최소화를 추진한다. 도내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은 이미 동결됐고 시·군의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은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소비자물가 감시단도 운영해 주요품목 물가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불법 석유유통 위험 주유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하고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액화천연가스(LPG), 연탄 등의 '에너지바우처' 예산 증액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어업용 면세유 가격 상승이 현실화하면 이에 대한 지원방안과 함께 울릉항로 운항비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 등도 논의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특히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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