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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흡수원 '흙' 가치 재조명…정부,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등록 2026.03.11 13:00:00수정 2026.03.11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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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차관 "탄소 흡수원으로 흙 역할 중요성 커져"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농업 생태계 복원 정책 추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3.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 농업·농촌·농민을 의미하는 '3농'의 의미와 '열십(十)'과 '한일(一)'이 합쳐 흙(土)이 된다는 뜻을 담아 3월 11일로 정해졌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숫자 11을 모티브로 '일(1)상 속에 일(1)구는 생명, 흙과 사람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흙이 우리 삶과 직결된 생명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흙의 보전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 김영재 영암군 4H연합회 회원, 이선임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등 유공자 16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흙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시네마틱 영상 ‘흙: 인류의 가장 오래된 혁명’이 상영돼 기후위기 시대 흙과 인류의 관계를 조명했다.

또한 역사 강사 최태성 씨가 '흙의 위기, 역사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TED 형식의 강연을 진행해 우리 선조들의 토양 관리 지혜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한 '토양사랑 사진전' 역대 주요 입상작 전시도 함께 마련돼 토양 보전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종구 차관은 기념사에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가 전 지구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올해는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본격 이행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두 배로 확대하고 농업 생태계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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