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성장동력…K조선·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된다
울산시, 온미팅 개최…지역 현안·발전방안 논의
![[울산=뉴시스] 울산시가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동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진행 중이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1293_web.jpg?rnd=20260311153004)
[울산=뉴시스] 울산시가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동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진행 중이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동구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동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열었다.
김 시장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는 '케이(K)-조선의 리더!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 울산 동구'를 주제로 시정 운영 방향 소개와 지역 현안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동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을 켜다' '관광·스포츠를 켜다' '행복을 켜다' '교통을 켜다' 등 4대 분야 비전을 밝혔다.
'산업을 켜다' 분야에서는 동구 남목 일원에 총 사업비 2660억원 규모의 자동차 일반산업단지(일반산단)를 조성한다. 고늘지구 일원에는 차세대 첨단 조선해양 기술혁신 연구단지도 만든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는 선박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플랫폼을 조성한다. 정부의 '대한민국 4대 방산강국' 육성 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K-함정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한 세계적 방산(MRO) 거점도 구축한다.
'관광·스포츠를 켜다' 분야에서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동구 미포구장에 다목적 에어돔을 조성한다. 남목 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조실 등 문화체육 기반 수요에 대응한다. 또 동부동 일원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해 올해 7월 개장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원에는 해양레저테인먼트 거점공간과 야간 관광경로 개발 등을 추진해 울산 해양산악레저특구를 육성한다. 일산해수욕장 일원에는 청년 콘텐츠와 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도 추진한다. 오션레저센터와 오션 플로팅 콤플렉스, 오션로드 조성 등 오션레저관광 거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울산 시립어린이테마파크에는 기존 시설 개선에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힐링 피크닉 덱을 추가로 조성한다.
'행복을 켜다' 분야에서는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총사업비 약 1300억원 규모의 양성자 치료기 2기를 도입하는 '영남권 특화 암 치료 선도 울산양성자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해 건강 상담과 운동,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주민 체감형 건강 기반을 구축한다. 남목 마성시장 일원에 '남목 삶과 도시의 업 디자인(UP DESIGN) 사업'을 추진해 문화갤러리와 나눔센터 등을 조성한다. 방어동에는 지상 5층 규모의 청년주택 36호를 건립하는 청년형 유홈(U-Home)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조선업 중소기업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 부담 완화 정책과 일자리 생태계 복원, 지역사회 안심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을 켜다'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수단 다양화를 위해 수소트램 3호선 건설을 추진한다.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KTX를 증편해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한다.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따른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아산로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및 울산대교 통행료 동결에 따른 차액 지원도 지속한다. 대송시장에는 73면 규모의 주차 전용 건물을 건립하고, 월봉시장에는 노외 지상형 6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효율성이 저하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수차례 미세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현안 발표 이후에는 동구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동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선업의 메카이자 세계가 찾는 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지"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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