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복부 유착 난소자궁내막종 로봇수술 성공
![[성남=뉴시스]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사진=분당차여성병원) 2026.03.1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700_web.jpg?rnd=20260316105642)
[성남=뉴시스]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사진=분당차여성병원)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가 과거 복부 수술로 배꼽 주변 유착이 심한 난소자궁내막종 환자(40)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환자는 난소자궁내막종으로 인한 만성 통증과 난임 위험을 동반한 상태였으며 과거 상복부 복강경 수술 이력으로 복강 내 유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박 교수는 수술 전 병력과 지속적인 복부 통증 호소, 향후 임신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강 최소 절개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관절형 로봇 팔과 카메라를 삽입해 고해상도 3D 시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복강 내 유착이 심한 경우에도 섬세한 박리와 병변 제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수술 과정에서 환자의 배꼽 부위에는 장과 대망, 복막 등이 복벽에 밀착된 심한 유착이 확인됐다. 난소자궁내막종 특성상 유착이 단단하고 섬유화돼 있어 고난도 수술이 요구됐지만, 로봇수술을 통해 난소 병변 제거와 유착 박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2시간 여 만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회복 중이며 1~2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난임센터 진료를 통해 임신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현 교수는 "난소자궁내막종은 가임력 보존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반복 수술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환자에서는 수술 기법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고난도 환자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 장기 보존과 향후 임신 가능성까지 고려한 맞춤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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