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제 사기방지 정상회의 참석…초국가 사기 대응 공조
오스트리아 빈서 국제 사기방지 정상회의 개최
![[서울=뉴시스]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 2026'에서 초국가 사기범죄 대응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6.03.17.](https://img1.newsis.com/2026/03/17/NISI20260317_0002085435_web.jpg?rnd=20260317084803)
[서울=뉴시스]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 2026'에서 초국가 사기범죄 대응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6.03.17.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16~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6 국제 사기방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초국가 사기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인터폴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공동 주관하고 영국 내무부가 후원하는 국제회의다. 디지털 기술 발달과 함께 급증하는 초국가 사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인터폴 회원국 정부기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경찰청에서는 국제치안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회의 첫날 경찰청 대표단은 인터폴이 주관하는 특별행사 '사기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강화' 토론 분과에 초청돼 연사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재정 지원으로 운영 중인 인터폴 국제 사기범죄 대응 프로젝트 '해치(HAECHI)'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해치 프로젝트는 온라인 기반 경제범죄 대응을 위해 운영되는 한국 기금 사업으로, 참여국 간 정보 공유와 합동작전, 역량 강화 등을 수행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또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기반 스캠센터와 사이버범죄 확산 등 최근 사기범죄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강화 의지를 밝혔다.
둘째 날에는 '초국가 스캠단지 공동 대응'을 주제로 경찰청 주관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초국가 사기범죄의 구조와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정보 공유와 합동 수사·작전 등 집행 중심의 국제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인터폴과 태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 공조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경찰청은 이 자리에서 초국가 스캠범죄 대응 플랫폼인 '국제공조협의체(IICA)'와 국제공조 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은 "부처의 경계를 허문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국제 공조 네트워크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초국가 사기범죄 대응을 위한 국내외 공조·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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