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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이동준 "자폐 아들 고백에 사연팔이 악플"

등록 2026.03.23 1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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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했던 이동준 셰프가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와 악성 댓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사진=KBSN)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했던 이동준 셰프가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와 악성 댓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사진=KBSN) 2026.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했던 이동준 셰프가 자폐 스펙트럼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와 악성 댓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57회에는 프렌치 셰프 이동준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동준은 최근 방송 출연 이후 흘린 눈물로 인해 "사연팔이"라는 악플을 받았다고 밝히며 "어떻게 하면 담담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동준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아이가 두 살 때 자폐 스펙트럼을 진단받았다"며 "지금도 간단한 단어나 짧은 문장 정도만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며 요리를 잠시 멈췄던 과거를 언급하며 "요리사로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던 시기였다"며 "그때 '아빠는 요리사다'라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내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수근은 "눈물 버튼은 가족일 수밖에 없다"고 공감했다. 특히 과거 둘째 아들의 투병 소식을 전했던 이수근은 "비슷한 얘기 많이 들었다. 신경 하나도 안 써도 된다. 악플에 흔들릴 필요 없다"고 현실적인 위로를 건넸고, 이를 듣던 이동준은 눈물을 보였다.

서장훈 역시 "방송에 나가겠다고 다짐한 순간 악플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며 "욕할 사람은 이유 없이 욕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잦아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이 얼굴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여유 있게 걱정을 덜어놓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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