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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與 "소형 원자로 도입·중동 피해기업 지원·무상 공공임대"

등록 2026.03.23 14:25:25수정 2026.03.23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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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관·이장섭·서민석 예비후보 공약 대결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김학관, 이장섭, 서민석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김학관, 이장섭, 서민석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경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공약 대결이 달아오르고 있다.

김학관 예비후보는 23일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통한 전력 자립을 에너지 분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이 생산지 중심으로 재편되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도입되면 전력 자립도가 낮은 도시는 심각한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다"며 "전력 자립에 실패할 경우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핵심 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8%대 수준인 청주시의 전력 자립도를 높일 방안으로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i-SMR)' 도입을 제시했다.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SMR(Small Modular Reactor)을 도입함으로써 송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력 자립률 100% 이상을 달성해 기업에는 경쟁력 있는 전력을, 시민에게는 전기요금 절감과 일자리 확대라는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며 "청주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직접 전력 거래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장섭 예비후보는 중동 수출 기업에 대한 통 큰 지원 대책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기자회견에서 "청주시가 중동사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했으나 물류센터 서비스 지원, 피해 수출기업 해외 KOTRA 무역관 협력 물류사 창고 공동 이용, 청주시 수출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에 그치고 있다"며 "제가 시장이 된다면 더 빠르고 통 큰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는 즉시 긴급운전자금 100억원을 편성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확대하라"며 "피해기업 평가 패스트트랙 운영, 기업상담센터 강화 및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원자재 수급 현황과 물류 차질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장 다변화 및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청주시가 시민의 삶을 지키는 현장 중심 행정을 하지 못한다면 저 이장섭이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민석 예비후보는 무상 공공임대주택으로 청년 표심을 노린다.

원도심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2년간 보증금·월세를 무상 지원하고, 시세 70% 수준의 임대료를 최대 10년(결혼 시 20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취업 청년에게는 최대 24개월간 월 20만원을, 일정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한 청년에게는 전세 이자를 각각 지원할 것"이라며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월 평균 35만5000원의 이주 지원금을 5년간 무상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저금리 대출, 주택드림 청약통장 등 금융지원 강화로 내 집 마련을 돕겠다"며 "주거 안정이 청년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드는 초석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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