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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 조사 착수

등록 2026.03.24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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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영훈 제주지사의 측근 공직자들이 선거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전날 언론보도를 통해 오 지사의 측근인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에서 여론조사와 관련해 오 지사 지지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이 단체 채팅방에는 오 지사 측근 공무원들 외에도 현직 이장 등 4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조사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발견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사법 처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 지사 선거준비사무소는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내고 "유권자들과 공직자들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법당국은 보도에 적시된 정무직 공무원 등 의혹 대상자들을 즉각 조사해 공직자의 선거 개입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사법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선거준비사무소는 정무직 공무원 선거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게 사법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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