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민요 '아리랑' 떼창 터졌다…방탄소년단, 컴백 기념 이벤트(종합)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 열어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 등 불러
"모든 것을 헤쳐 나가듯 앞으로 나아가라 메시지" 담아
'발목 부상' RM "많이 좋아지고 있다"
美 빌보드·英 오피셜차트 앨범·싱글차트 유력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604_web.jpg?rnd=20260326150706)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상징적인 공연장 피어 17(Pier 17) 루프탑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단독 이벤트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Spotify x BTS: SWIMSIDE)'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2022년 4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이후 4년 만에 미국에서 선보인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일곱 멤버가 완전체로 뉴욕을 찾은 것은 2018년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WORLD TOUR LOVE YOURSELF)'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들이 택한 피어 17은 제이지(Jay-Z), 카녜이 웨스트(Kanye West), 에미넘(Eminem) 등 힙합 거물들이 거쳐 간 상징적인 장소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상징적인 장소"라며 "이곳에서 미국 활동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의 열기는 남달랐다.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신보 수록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떼창하며 방탄소년단을 기다렸다. 특히 이 곡에는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이 삽입됐는데,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와 같은 익숙한 후렴구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떼창이 이어지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603_web.jpg?rnd=20260326150649)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에는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DJ 겸 프로듀서 디플로(Diplo)가 VIP 게스트로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수키 워터하우스(Suki Waterhouse)는 Q&A 세션의 진행을 맡아 멤버들의 속내를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상위 리스너 1000명 앞에서 '2.0', '스윔(SWIM)', '노멀(NORMAL)' 등 신보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스윔'에 대해 멤버들은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들은 "'스윔'은 힘든 상황과 감정의 파도를 마주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을 헤쳐 나가듯 앞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발목 부상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리더 RM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멤버들이 계속 저를 걱정하며 '또 발목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고 얘기해줬다"며 웃어 보인 뒤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601_web.jpg?rnd=20260326150630)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뉴욕 스포티파이.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보 ‘아리랑’은 연일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1억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기준 최고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에서도 25일 발표 기준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3관왕을 차지했다. '스윔'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4일 연속 1위를 지켰다.
해당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가 확실시되며, '스윔'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도전 중이다.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1위도 유력하고,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정상에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오후 12시35분(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단체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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