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마약왕' 47세 박왕열 신상공개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박왕열 신상정보. (사진=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 2026.03.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7/NISI20260327_0002095927_web.jpg?rnd=20260327182037)
[의정부=뉴시스] 경기북부경찰청이 공개한 박왕열 신상정보. (사진=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 2026.03.27 [email protected]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왕열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 사진을 공개했다.
박 씨의 얼굴 등 신상은 이미 언론을 통해 일부 알려진 상태였으나 경찰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경 개최된 신상정보공개위원회에서 공개를 결정했으며, 피의자가 이의가 없어 이날 부터 30일간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피의자의 이름, 나이, 얼굴(머그샷)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박 씨는 지난 2024년 6월께 공범에게 지시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1.5㎏을 커피봉투에 은닉,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반입하는 방식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4년 7월께도 불상의 외국인을 통해 남아공에서 필로폰 3.1㎏이 담긴 캐리어를 공범에게 전달, 항공편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반입하는 방식으로 밀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까지 국내 공범에게 지시해 서울·부산·대구 일대 소화전·우편함에 마약류를 은닉해 판매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경찰이 확인한 박 씨의 국내 밀수·유통 마약류는 필로폰 약 4.9㎏, 엑스터시 4500여정, 케타민 약 2㎏, 대마 3.99g으로 시가 3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의 추가 수사에 따라 마약 유통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박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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