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바이든이 나았다?"…트럼프 경제 지지율 29%에 술렁이는 미국
이란 전쟁발 '기름값 갤런당 4달러'에 민심 이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1.](https://img1.newsis.com/2026/03/21/NISI20260321_0001120360_web.jpg?rnd=2026032106501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1.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국정 수행 지지율(Economic Approval Rating)은 현재 29%를 기록했다. 임기 초 43%에서 시작해 6월 35%로 내려앉더니, 이란 전쟁 발발 3주 만에 20%대로 수직 낙하한 것이다. 이는 전체 국정 수행 지지율인 40%와 비교해도 11%포인트나 낮은 수치로, 현재 미국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지지마저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 민심 이반의 결정적 원인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폭등이다. 현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며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정치 분석가 네이트 실버의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체 지지율은 취임 초 52%에서 현재 40%까지 밀려나며 '정치적 허니문'이 완전히 끝났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의 강력한 경고등이 되고 있다. 선거 분석 매체 '더 다운발롯'은 최근 치러진 특별선거에서 민주당이 2024년 대선 당시보다 평균 13%포인트(p)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의 핵심 지지층은 여전히 "핵무기 위협을 막기 위한 대가"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으나, 캐스팅보트를 쥔 무당층은 급격히 등을 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인디애나주=AP/뉴시스] 9일 미국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표시돼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1089165_web.jpg?rnd=20260318101530)
[인디애나주=AP/뉴시스] 9일 미국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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