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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제2회 외황강 문학상 공모전 10월 개최…상금 1억원

등록 2026.03.30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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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 지난 2024년 8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2024년 8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의 찬란한 역사·문화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K-문학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2회 외황강 문학상' 장편소설 공모전 세부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외황강 문학상은 지난 2024년 8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신라 시대 동해 용왕의 아들 '처용'의 이야기를 담은 처용 설화 등 외황강 인근의 풍부한 역사, 자연, 민담 등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을 발굴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회와 달리 등단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당선작 1편에는 국내 문학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인 상금 1억원이 지급되며 단행본 출판과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2차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남구는 올해 대회의 공정성과 작품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모든 원고는 인적 사항을 철저히 가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을 전면 금지하는 원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엄격하게 적용해 순수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만으로 승부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구는 작가들의 생생한 현장 취재를 돕기 위해 다음달 중 '외황강 역사 팸투어'를 신규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지난해 12월 15일 울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외황강 문학상 당선작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이 강동수 당선작가(왼쪽)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해 12월 15일 울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외황강 문학상 당선작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이 강동수 당선작가(왼쪽)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개운포성, 처용암 등 주요 역사적 배경을 직접 답사하고 제1회 당선작가인 강동수 작가와 특별 멘토링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작가들의 충분한 집필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외황강 문학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외황강은 신라 처용 설화가 깃든 유구한 역사부터 조선 수군의 호국 정신, 근현대 산업화의 애환까지 수천년의 이야기가 굽이치는 서사의 보고"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산 남구의 찬란한 역사·문화가 세계적인 문학 콘텐츠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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