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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석화제품 '매점매석 금지·생산명령' 규정 마련…"모니터링 만전"

등록 2026.04.02 1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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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상황 점검 회의

에틸렌가스·종량제 봉투·헬륨 '이상 無'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플라스틱·포장재의 원료인 석유화학제품의 매점매석을 금지하고, 보건·의료 등 필수제품의 생산명령을 내릴 수 있는 '석화제품 매점매석 금지 및 수급조정을 위한 규정'을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주요 석화제품 관련 6개 부처 및 9개 업종협회와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석화제품에 대한 수급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주요 품목별 국내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민관 합동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중동전쟁 초기부터 업종별 주요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석화제품 일일 수급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소관 부처들은 수액제포장재, 에틸렌가스, 종량제봉투 등 석화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의 경우 수급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석화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공급망이 매우 복잡한 만큼 민관이 합심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나프타의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물량 국내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나프타의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시행한 바 있다. 이어 '석유화학제품 매점매석 금지 및 수급조정을 위한 규정'도 마련 중인 것이다.

김 장관은 "정부가 중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과 업계에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달라"며 "공동체의 위기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는데, 매점매석 및 가짜뉴스 등 공동체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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