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 출범하면 광주 군공항 이전 조직 일원화…행정효율 기대
판단·결정·속도·대외 대응력 향상 전망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 6자협의체회의에 참석한 내빈들이 서명을 마친 광주군공항이전 관련 6자협의체 공동발표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안규백 국방부장관, 김산 전남 무안군수, 구윤철 기획재정부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2025.12.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21099022_web.jpg?rnd=20251217121252)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 6자협의체회의에 참석한 내빈들이 서명을 마친 광주군공항이전 관련 6자협의체 공동발표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안규백 국방부장관, 김산 전남 무안군수, 구윤철 기획재정부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2025.12.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앞두고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전남도와 광주시가 별도 행정체계 속 각기 판단하고 협의해 온 구조가 통합 이후 하나의 체계로 묶이게 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와 행정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시·도에 따르면 7월1일 행정통합을 앞두고 동일·유사 부서 간 업무 조정과 역할 정비를 위한 협의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업무를 맡고 있는 전남도 무안공항활성화추진단과 광주시 통합도시미래본부 역시 통합 이후 업무 연계와 추진 방향을 놓고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그동안 광주와 전남·무안 등 여러 행정주체가 얽혀 있었다. 시·도가 분리된 상태이다 보니 사업의 주요 국면마다 각 기관의 입장과 판단을 맞추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추진 시점이나 방식, 전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조율이 길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쟁점이 불거질 때마다 실무 협의와 정책적 조정에 상당한 행정력을 투입해야 했다.
특히 판단의 기준이나 사업 전망이 서로 다른 지점에서는 협의가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안별로 해석의 차이가 생기고,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반복하면서 불필요한 시간 소모가 뒤따랐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소통의 간극이 오해와 불신으로 이어지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7월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군공항 이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가 사실상 하나의 행정체계 아래로 통합하면서 기존처럼 시·도 간 별도 협의를 거쳐야 했던 절차가 사실상 사라지는 것이다.
서로 다른 조직이 각자 판단한 뒤 조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된 체계 안에서 보다 신속하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행정 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정책 메시지의 일관성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은 여전히 복잡한 절차와 지역사회 설득 과제를 안고 있다"며 "통합 행정체계가 사업 추진의 속도와 효율성을 상당 부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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