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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여파' 광주·전남 상장사 시총 23.7% 급감

등록 2026.04.07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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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시총 급감 영향…거래대금은 증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꺾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478.70)보다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6.18)보다 59.84포인트(5.36%) 하락한 1056.3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3원)보다 18.4원 오른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02. bluesoda@newsis.com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꺾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478.70)보다 244.65포인트(4.47%) 내린 5234.05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6.18)보다 59.84포인트(5.36%) 하락한 1056.3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1.3원)보다 18.4원 오른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여파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면서 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광주·전남 상장법인 39곳의 시가총액은 38조4209억원으로 전월 대비 23.7%(11조9126억원) 감소했다.

이번 감소는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10조8000억원 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16곳)의 시가총액이 35조5518억원으로 25.3% 감소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23곳)는 2조869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광주·전남 상장사의 전체 시장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0.8%로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거래는 오히려 늘었다. 3월 광주·전남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8조1202억원으로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820억원으로 11.8%, 코스닥시장은 2조3181억원으로 10.0% 각각 증가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코스닥 상장사 '우리로'가 시가총액 증가액 3025억원, 증가율 476.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어 오이솔루션과 에이전트AI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체 증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급락했다.

3월 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4158조원으로 전월 대비 19.2% 감소, 코스닥시장은 572조원으로 전월 대비 11.3% 감소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중동 지역 불안과 대형주 변동성이 맞물리며 지역 증시에도 충격이 반영됐다"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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