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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복지 하나로…광주 동구, 통합돌봄 본격 가동

등록 2026.04.13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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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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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의료·요양·복지를 하나로 엮은 '지역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은 그동안 부서·기관별로 제각각 제공되던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한 사람'을 중심으로 묶어내는 데 있다. 

구는 주민의 건강 상태, 생활 여건, 주거 환경 등 삶 전반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돌봄의 관점을 전환했다.

관내 19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 돌봄 자원을 사전에 연계해 일상으로의 연착륙을 돕는 구조로 바꿨다.

특히 혼자 거주하거나 가족 돌봄 여력이 부족한 환자의 경우 퇴원 전 단계부터 필요한 서비스를 설계해 집에서도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민 밀착 행정의 핵심 거점인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구는 각 동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우선관리대상자'를 적극 발굴 중이다.

현재까지 78명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했다. 초기 상담과 욕구조사를 통해 개인별 상황과 건강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개인별 통합돌봄 계획에는 ▲일상생활 지원(식사·이동·가사 등) ▲건강관리(복약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주거환경 개선(안전편의시설 설치, 주거 정비 등) 등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담긴다.

동구는 계획 수립 이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관리하고 주민의 상태 변화에 따라 지원 내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개별 서비스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전체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익숙한 동네, 살던 집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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