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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김소영, 판사가 벗겨…살해 의도 없었다 끝까지 부인"

등록 2026.04.13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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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첫 공판 방청 후기 SNS 화제

"국선변호인도 할 말 없으니 반론 안해"

[서울=뉴시스] '강북 모텔 살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방청객의 후기가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북 모텔 살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방청객의 후기가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의 첫 재판 열린 가운데, 한 방청객이 당시 법정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소영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첫 공판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공판을 직접 방청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소영의 표정은 넋이 나갔다. 그냥 인생을 포기한 것 같았다"며 김소영의 인상을 전했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재판장에 들어와 판사가 벗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공판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검사가 하나하나 정확히 짚어서 가나다순으로 읊었다. 방청객인 내가 들어도 범인이 맞는 것 같았다. 국선변호인도 할 말이 없어 반론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김소영은 공판 내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소영은 국민참여재판도 거부했고, 증거를 가져와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끝까지 부인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것은 맞지만, 사망까지 예상하지는 못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청 후기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등 강한 처벌을 요구했고, 또 다른 일부는 "사건의 전말이 재판을 통해 명확히 가려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 SBS TV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 SBS TV 제공)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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