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음식점 가스폭발' 감식서도 누출 정황 확인(종합)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4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04.13. yeon082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078_web.jpg?rnd=20260413095713)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13일 오전 4시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 음식점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현장 감식에서도 LP가스 누출 정황이 확인됐다.
13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과 진행한 합동 감식에서 180㎏짜리 LP 가스통의 밸브와 호스 중간 밸브 두 곳이 열려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구 밸브는 잠겨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음식점 외부에는 LP 가스통 2개(180㎏, 50㎏)가 있었으나, 실제 영업에는 180㎏ 1개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에 남아있던 양은 50㎏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누출이 시작되기 전 용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사와 소방당국은 밸브 개방 여부, 가스 보관 여부 등을 토대로 180㎏짜리 가스통에서 누출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다른 음식점에서도 보통 화구 밸브만 잠그고 다른 밸브를 열어두고 사용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음식점 점주 A(56)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해 "밸브 점검은 평소처럼 했다. 덜 잠그거나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가 나오는대로 A씨에 대한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5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에 다쳐 이 중 9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아파트 105가구, 상가 16점포, 일반주택 1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음식점은 기존 장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리모델링을 거쳐 전날부터 중식당으로 업종을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전날에는 오후 10시까지 영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건물 내부로 유입됐고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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