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感) 아닌 데이터…전복 양식,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화[짤막영상]
해양수산부, 전복 양식에 스마트 시스템 기술 적용
수질 관측·수조 제어·종자 개량까지 데이터화 성공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여림 인턴기자 = 해양수산부가 선보인 스마트 전복 양식 기술이 전통 산업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기후변화 시대 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해수부 유튜브 채널에 최근 올라온 '감으로 키우는 시대는 끝났다! 스마트 시스템이 바꾼 전복 양식의 미래' 영상은 완도군의 스마트 양식 사례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전복 산업의 변화를 조명한다.
영상에 따르면 스마트 시스템은 전복 양식 전 과정에 적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경험과 인력에 의존하던 작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수온에 따라 먹이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상품별 데이터를 통해 입출고와 품질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양식업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러한 과정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산지별 전복 특성과 국가별 소비자 선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한 불만 사항 등을 데이터로 축적해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 양식업자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도군 역시 지역 양식업자들과 협력해 스마트 양식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양식장에 설치된 관측소에서 수집된 수질 정보는 '스마트 양식 환경 시스템'으로 전달되며, 어민들은 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기술 도입으로 전복 폐사율이 감소해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후변화로 양식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진은 새로운 품종 개발을 통해 양식 기간을 약 30% 단축했으며, 환경 변화에 강한 품종 확보가 생산 안정성과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 수산식품 수출액은 3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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