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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출마 앞서 '진짜 사장' 책임 다하라"

등록 2026.04.15 1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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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진보당 도지사 후보, 기자회견 통해 촉구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출마에 앞서 진짜 사장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04.15.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출마에 앞서 진짜 사장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04.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도지사는 출마에 앞서 '진짜 사장'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일명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경남도와 공공기관의 교섭 해태를 지적한 것이다.

전 후보는 "노란봉투법의 핵심은 사용자 책임 범위와 노동자 교섭 대상을 명확히 해 벼랑 끝에 선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호하자는 것"이라며 "이미 법의 취지를 살려 적극행정에 나서는 지자체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남의 공공기관들은 요지부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 개정 이후 노동조합의 정당한 교섭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상당수 기관은 교섭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고,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쥐고 있으면서도 사용자 범위를 비좁게 해석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히 법 개정 취지를 훼손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억압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말로는 노동 존중을 외치면서 정작 진짜 사장으로서의 역할은 내팽개친 박완수 도지사의 행보는 도정 책임자로서의 직무 유기이자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도지사 선거에 나서기 전에 밀린 숙제, 진짜 사장으로서의 책임부터 다하라"고 촉구했다.

전 후보는 '노동자 도지사 후보'임을 자처하며 경남도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민간위탁 노동자의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경남도의 노동정책 전담 부서를 '국' 단위로 격상하고 노정 교섭 정례화 등 실질적인 교섭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는 경남, 일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대접 받는 ‘노동 존중 도시 경남’을 저 전희영이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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