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EU와 핵심광물·첨단기술 포괄 '차세대전략파트너십' 격상
통상본부장, FTA 무역위원회·차세대전략대화 개최
디지털통상협정 문안 확정…車 부속서 개정 합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과 면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21083147_web.jpg?rnd=2025120221111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과 면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유럽연합(EU) 측과 만나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에 대응해 핵심광물·첨단기술·공급망을 포괄하는 '차세대전략파트너십'으로 협력을 격상하기로 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오후 서울에서 마로시 세프초비치(Maroš Šefčovič) EU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과 함께 제13차 한-EU FTA 무역위원회 및 제1차 통상·공급망·기술에 관한 차세대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양측은 한-EU 디지털통상협정(DTA) 최종 문안을 확정했다. 협정발효를 위한 최종 서명까지 양측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최근 자동차 분야 첨단기술을 반영한 자동차 부속서(2-C-3) 개정에도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26개 품목은 즉시 개정 절차를 추진하고, 11개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상호인정협정(MRA)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역별 인증에 따른 비용과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송통신기자재·의약품·순환경제(포장재) 분야를 우선 대상으로 상호인정협정 협의를 개시하는 것에 공식 합의해서다.
산업가속화법(IAA), 관세율 할당쿼터(TRQ) 도입, 지리적 표시(GI),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무역위원회에 이어 열린 제1차 한-EU 차세대전략대화에서 이들은 핵심광물을 비롯해 인공지능(AI)·첨단반도체·핵심소재 분야에서 유사입장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측은 한-EU 협력프레임워크인 '차세대전략경제파트너십(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을 공식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EU 협력이 전통적 무역·통상을 넘어 경제안보·공급망·첨단기술 분야 등의 차세대 전략적 파트너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고위급 및 실무 협의 채널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EU 시장 내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통상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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