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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초원 100여마리 말 달린다…18~19일 '히잉 축제'

등록 2026.04.1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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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18일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 입목 문화 축제 '히잉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100여마리의 제주마가 말테우리(말몰이꾼)와 교감하며 초원으로 달려나가는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 제공) 2026.04.18.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18일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 입목 문화 축제 '히잉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100여마리의 제주마가 말테우리(말몰이꾼)와 교감하며 초원으로 달려나가는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 제공) 2026.04.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전통 목축문화인 '입목'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족형 문화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8일 제주마 방목지에서 제주마 입목 축제 '히잉 페스티벌'을 열었다.

히잉 페스티벌은 '입목(入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족형 문화 행사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문화유산 보호구역인 제주마 방목지를 축제 기간에만 특별 개방해 광활한 초지 위 제주마와 흑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입목은 겨울 동안 마을 근처에서 관리하던 말들을 봄에 중산간 방목지로 보내는 제주 전통 목축문화를 말한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첫날 1만여명이 몰렸다. 개막식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100여마리의 제주마가 말테우리(말몰이꾼)와 교감하며 광활한 초원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입목 퍼포먼스는 18~19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제주=뉴시스] 2026년 '히잉 페스티벌' 일정표.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18.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2026년 '히잉 페스티벌' 일정표.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18. [email protected]

축제 기간 입목 퍼포먼스를 비롯해 ▲감성 가득한 목장음악회 ▲제주 목축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목축문화전시관 ▲자연 속 힐링요가 ▲잣성 트레킹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말 테마 플리마켓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전시 ▲말 교감·체험 프로그램 ▲6차산업 홍보관 등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제주마를 필두로 한라마, 포니, 제주흑우 등이 차례로 등장해 관람객들을 만나는 천연기념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 생물자원의 가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목축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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