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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꿀벌응애 피해 줄인다…AI 기반 검출장치 실증 착수

등록 2026.04.20 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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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내 응애 밀도 확인, 정밀 방제체계 기대

[평택=뉴시스] 꿀벌응애 검출장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6.04.20.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꿀벌응애 검출장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꿀벌에 기생하며 봉군 폐사까지 유발하는 해충의 방제를 위한 현장 실증에 나선다.

시는 20일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꿀벌응애 검출장치 현장 실증 연구’ 대상지로 선정돼 실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국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붙어 체액을 빨아먹고 각종 바이러스를 옮기는 대표 해충이다. 적기에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봉군 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양봉농가의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최근 꿀벌응애 확산과 월동 봉군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피해를 줄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 방제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는 육안으로 발생 여부를 확인했으나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고 정확도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실증하는 장치는 벌집 틀을 장비에 올리면 약 30초 안에 응애 발생 여부와 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제 시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불필요한 약제 사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장 실증을 통해 장비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 관리를 통해 양봉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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