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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시간 거릴 단숨에" 전남 블루매, 흑산도 응급환자 구했다

등록 2026.04.22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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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소방헬기

[신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16일 오후 7시2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서 응급환자를 '블루매'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16일 오후 7시2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서 응급환자를 '블루매'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를 소방헬기 '블루매'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송하며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지켜냈다.

2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39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서 "주민 A씨가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신안119안전센터 흑산구급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6분 만에 인근 보건지소로 옮겼다.

기저질환이 있던 A씨를 진찰한 보건지소 의료진은 심근경색 의심 소견을 내렸고, 구급대는 위급 상황으로 판단해 전남소방본부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 7시23분께 흑산도에 이륙한 블루매는 수 시간이 걸리는 해상 이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A씨를 목포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블루매의 신속한 기동력 덕분에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한 A씨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하루 만에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도서 산간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중증 응급환자 이송에 있어 소방헬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확고한 항공 구조·구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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