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문의가 꼽은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 4가지
![[서울=뉴시스] 젓갈에는 1급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이 들어가 있어 위암과 식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8417_web.jpg?rnd=20260423101916)
[서울=뉴시스] 젓갈에는 1급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이 들어가 있어 위암과 식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일상생활 속 암 발병 확률을 높이는 발암 음식 4가지가 소개됐다.
21일 강형창 서울대 병원 내과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해 '암세포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첫째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단 음식이다. 강 전문의는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비한다"며 "단 음식을 먹고 혈당이 올라가면 암세포에 밥을 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혈당이 높으면 피가 끈적끈적한 상태로 유지가 되면서 만성 염증 상태가 되는데, 이것도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경우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이 1.5~2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두 번째는 가공육이다. WHO 산하의 국제 암 연구소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가공육의 붉은색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2군 발암 물질인 아질산나트륨이 문제가 되는데, 이 물질이 고기의 단백질과 반응을 하면 나이트로사민이라는 1급 발암 물질로 변하게 된다. 강 전문의는 "매일 가공육을 50g 이상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18%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음식은 젓갈이다. 젓갈 역시 1급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이 들어가 있어 위암과 식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강 전문의는 "우리가 젓갈을 되게 귀한 식품으로 생각해서 명절 때 선물로 주고받곤 하지만,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젓갈은 비싼 쓰레기라고 말씀드릴 정도"라고 전했다.
마지막은 유제품이다. 강 전문의는 "우유에는 비타민 D나 락토페린처럼 몸에 도움을 주는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면서도 "일부 사람들은 우유 등 유제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암세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방암이나 난소암처럼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을 진단받은 경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 전문의는 "이 경우 하루 우유를 두 잔 이내로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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