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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해수부, '부산 해양수도권' 현장 찾아 "지원 총력"

등록 2026.04.23 17:00:00수정 2026.04.23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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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영도 해양클러스터 차례로 방문

기획처 "해양수도권·북극항로, 새 성장엔진"

해수부 "부처간 유기적 협업 통해 추진 속도"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기획예산처와 해양수산부는 23일 부산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총력 지원을 다짐했다.

김태곤 기획처 경제예산심의관, 이상호 해수부 정책기획관 등 양 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해수부 부산청사와 부산신항과 영도 해양클러스터를 차례로 찾았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해빙 면적이 줄면서 북극항로 운항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 북미까지 약 2만㎞ 거리를 가는데 30일이 걸린다면, 북극항로는 1만3000㎞로 20일로 운송 거리가 단축된다.

아울러, 수에즈 운하·호르무즈 해협 등 기존 항로의 불안 요인으로 대안항로로서 북극항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부산항 신항과 영도 해양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해양수도권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서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은 미주·유럽·북극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주요 항만으로 떠오를 수 있다. 영도 해양클러스터도 해양수산분야의 정책개발, 인재 양성 및 기술 보급 등 해양수도권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태곤 기획처 경제예산심의관은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활성화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해수부가 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획처도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하게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같은 달 북극항로 추진본부를 출범하는 등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를 이미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획처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북극항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해양수도권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기획처와 해수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신속한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조치 및 항만 인프라 확충 등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 등을 2027년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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