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 대구서 오감 체험 '확장의 세계'
내달 4일부터 6월13일까지
배리어프리 전시 어울아트센터서 개최
![[대구=뉴시스] 김현우 화가 작품 '아크로 폴리스 수학 드로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4814_web.jpg?rnd=20260420032626)
[대구=뉴시스] 김현우 화가 작품 '아크로 폴리스 수학 드로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EAC 배리어프리 기획전시 '확장의 세계'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명봉에서 개최된다.
전시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김현우와 라이브드로잉 작가 임이삭이 참여한다. 장애와 비장애, 서로 다른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확장의 세계는 기존의 시각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촉각과 청각, 움직임까지 확장된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작품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듣고 참여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뉴시스] 임이삭 작가 작품 'The Windy'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3/NISI20260423_0002119163_web.jpg?rnd=20260423175235)
[대구=뉴시스] 임이삭 작가 작품 'The Windy'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러리 금호에서는 김현우 작가의 회화 및 설치 작품과 임이삭 작가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관람객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3D 프린트를 활용한 촉각 감상용 작품을 통해 평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명봉에서는 두 작가의 작품을 촉각 중심으로 재구성한 전시가 마련된다. 작품을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감각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촉각 전시 프로그램 '포스아트(PosART)'가 적용됐다. 강판 위 UV 프린팅과 양각·음각 표현으로 작품의 질감을 손끝으로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다.
![[대구=뉴시스] 김현우 화가.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4813_web.jpg?rnd=20260420032431)
[대구=뉴시스] 김현우 화가.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우 작가는 '픽셀'을 기반으로 일상의 기억과 감정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반복 드로잉에서 출발한 '수학드로잉'과 '감정 픽셀' 작업을 통해 리듬감 있는 화면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참여형 설치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이삭 작가는 스케치 없이 진행되는 라이브드로잉을 통해 이미지가 형성되는 과정을 드러내며 감각과 우연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각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각 전시장에는 점자 캡션과 수어 영상, 음성 가이드, 쉬운 글 안내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 요소가 적용됐다.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 관람객을 고려해 낮은 눈높이로 작품이 설치됐다.
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어울아트센터는 배리어프리 전시를 통해 예술 경험의 방식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예술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