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분당선·2·7호선 증편…고유가 대응 교통 대책 추진[짤막영상]

등록 2026.05.01 12:00:00수정 2026.05.01 12:08: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 우선 증편

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 적극 추진


신분당선·2·7호선 증편…고유가 대응 교통 대책 추진[짤막영상]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황민 인턴기자 = 고유가 장기화 우려에 대응해 대중교통 공급 확대와 승용차 이용 감소를 위한 정부 대책이 추진된다. 버스·철도 증편과 친환경 차량 전환, 유연근무 확대 등을 통해 출퇴근 혼잡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2일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에 최근 올라온 '고유가 대응, 대중교통 확대 방안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고유가 장기화 우려에 따라 대중교통 공급이 확대된다.

먼저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한다. 현재 공공부문은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은 5부제가 운영되고 있다. 차량 5부제 참여에 따른 운행량 감소와 사고율 하락을 감안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하는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이 신설된다.

친환경 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운수사 전기수소버스 구매 융자를 통해 운수사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사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로 전환하는 로드맵도 마련하고 있다. 버스도 전기 수소 차량으로 전환해 원유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했다.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시 철도와 시내 광역 버스를 증차했다. 철도는 신분당선(4회 증회), 서울 2·7호선(18회 증회) 등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 우선 증편을 추진한다. 경인선은 급행 정찰 늘려 출퇴근 수요가 분산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서울 4·7·9호선 증회를 위해 29년까지 국비 409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국산 무선통신 기반 제어 기술(CBTC)을 도입해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것이다.

서울시 버스 중 혼잡 완화가 시급한 196개 노선도 증회한다. 광역버스는 지자체 수요를 반영해 출퇴근 시간 혼잡선에 대한 전세 버스 한시 증회를 추진한다. 출퇴근 혼잡도가 높은 간선축을 중심으로 일반 버스보다 정시성이 높은 간선급행 버스 BRT 노선도 확충한다.

모두의 카드(K-패스)는 정액제 환급 기준을 50% 인하하고 시차 출퇴근 시간 이용 시 정률제 환급률을 30%p 인상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를 단계적 확대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 최소 30% 이행을 권고하고 원유 수급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50%까지 권고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부분에도 유연근무를 적극 권고하고 가이드라인 배포와 장려금 지원으로 실질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출퇴근 시간 분산 캠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차량 부제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보건복지부는 걷기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용석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출퇴근 시차 시간을 설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모두의 카드' 정책을 시행 중이니 유연근무와 결합해 많이 이용해달라"며 "범부처 TF를 구성해 유연근무 활성화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출퇴근 혼잡 완화 대책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